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문재인 정부/평가/외교/대북정책 (문단 편집) ==== [[벤투호/2019년#s-5.3|한국-북한전 중계 무산]] ==== 2019년 10월 15일 한국과 북한이 평양에서 경기를 치르게 되면서 KBS등 국내 방송사가 경기 생중계권을 두고 협상에 나섰지만, 북한이 엄청난 액수의 중계권료를 요구하면서 [[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77&aid=0000206785&redirect=true|난항]]을 겪었다. 기자단, 응원단 방북의 경우도 대한축구협회에서 북한축구협회에 협조 요청을 계속 했지만 북한축구협회에서는 지금까지 추가 회신이 없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KBS는 중계권료의 일부를 선불로 지불하기도 했지만, 북한측의 답변이 없어 끝내 무산되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5qVOgliNaQ&feature=youtu.be|#]] 10월 17일, 새벽에 대표팀이 귀국하면서 제공된 DVD로 녹화중계를 할 예정이었으나 제공받은 영상이 SD급 영상이라 HD화면으로 재생할 경우 보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방송용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되어 결국 중계가 취소되었다. 이러한 북한의 비상식적인 행태에 불만을 가진 네티즌들이 "우리도 홈 경기때 북한에게 똑같이 해주자"는 말로 불만을 표하는 등 아무래도 논란이 쉽게 가라앉기는 힘들 것 같다. 게다가 2년 전 여자 대표팀의 아시안컵 예선전에는 5박 6일 일정으로 취재진이 선수단과 동행했던 전례가 있었고, 이 경기 이후 2019년 10월 20일 평양에서 개막하는 아시아 주니어 역도 선수권 대회에서도 북한 측에서 초청장을 발급해서 2명의 취재진이 선수단과 동행하기로 하는 등 기사1기사2 이미 북한에서 열리는 스포츠 행사에 한국 측 취재진이 방북했던 전례가 있고 또 이번 사태가 유독 심하게 부각되고 있기 때문에, 북한의 선별적인 한국 취재진 방북 승인은 상식적인 선에서는 이해하기 힘든 조치인 것이 틀림없는 사실이다. 결국 취재진을 대신해 대표팀 스태프 두 명에게 임시로 기자 지위를 부여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고 한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경기가 끝난 후 15일(현지 시간) 피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북한 인터뷰에서 역사적인 경기인 만큼 관중석이 가득 찰 것으로 기대했는데, 경기장에 관중들이 한명도 없어 실망스럽고 놀랐다고 하며 경기 생중계와 비자 발급 문제, 외국 기자들의 접근 등에 관한 여러 이슈를 알고 놀랐다며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는 명백히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무관중·무중계' 사태에 대해 아쉬움을 전했다고 한다. 또한 인판티노 회장은 "세상을 한순간에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은 순진한 것"이라면서도 "우리는 이러한 문제들을 북한축구협회에 제기했으며 축구가 북한과 세계 다른 나라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고 한다.기사 이 인터뷰 이후 피파의 규정을 새로 개선해야 한다는 말과 인판티노 회장을 비판하는 의견이 계속 나오고 있다. 경기가 끝난 후에도 해외 여러 언론이 북한전에 대해서 보도했는데, 하나같이 북한의 조치에 대해서 이해하기 힘들고 의문이라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2019년 10월 16일 베트남 언론들은 "평양에 어떤 미디어 활동도 없었다. 유일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은 대한축구협회의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메시지"라고 알렸고, 영국에서도 남북전을 주목했으며, 라이브 중계를 하던 매체 풋볼런던은 "비도 없고 잔잔한 바람이 불었다. 날씨는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북한은 관중과 미디어 없는 경기를 했다. 정말 부끄러운 일"이라고 비판했으며 기사, 북한의 무중계, 무관중 경기 운영에 심지어는 중국 언론도 의아하다는 반응을 전했고,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폭스 스포츠의 호주판은 세상에서 가장 이상한 더비? 남북한이 기이한 월드컵 예선전을 치렀다.고 보도했고, 일본 매체 풋볼채널은 괴상한 경기, 경기 상황도 릴레이로 전달이라는 기사에서 "FIFA 주관 대회에서 이례적으로 중계 없는 경기가 나왔다. 한국은 선수, 스태프를 제외하고 현장 생중계를 진행할 관계자, 기자, 축구 팬들 모두 북한에 가지 못했다. 한국 선수들은 중국을 통해 북한에 들어갔고 경기는 의논이 있었지만 무관중으로 치러졌다 괴상한 경기였다."라고 평가했고,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참석했음에도 경기 생중계는 물론, 관중 입장도 금지됐다"고 보도했으며 같은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평양에서 남북은 유령 경기를 펼쳐야 했다. 실시간 중계마저 없었다. 경기 DVD 영상이 한국에 제대로 전달될지도 미지수"라고 지적했다고 한다. 평양 원정에 동행한 대한축구협회 홍보마케팅실 김민수 대리가 16 - 17일에 가진 인터뷰 기사 1, 기사 2에 따르면 '"양팀 경고가 4차례나 나왔을 정도로 격한 분위기였고, 선수들간 충돌이 나오기도 했다. 실제로는 경기 내용도 거칠었다. 북한이 굉장히 격하게 경기를 치렀다. 선수들은 이게 축구인지 모르겠다는 정도로 강한 몸싸움이 있었다고 한다.'" 선수단장으로 평양을 다녀온 최영일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북한 선수들은 경합 때 팔꿈치를 쓰거나 공중볼을 다툴 때 무릎을 들이대는 등 과격한 행동을 일삼았다고 하고, 여태 축구를 보며 그런 적은 처음이다. 북한이 그런 스타일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더 아주 거칠었다. 우리는 기술적으로, 정상적인 경기를 하려고 했는데 경기 자체가 매우 거칠어졌다.'"면서 우리 선수들의 부상이 크게 염려됐고, 부상 없이 잘 끝난 거로 만족하는 경기였다.'"고 한다. 기사 기자가 1박 2일간 어떻게 지냈는지 묻자 '"호텔 안에만 있었다.'"며 '"보위부가 호텔 앞에 쫙 깔려 있었다. 호텔 밖으로 단 한 발자국도 나갈 수 없었다. 산책도 할 수 없었다.'"며 철저히 호텔 안에 갇혀 지냈다고 했다. 최영일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아무것도 보지도, 듣지도 못했다. 호텔 밖을 나가지 못하게 막아놨다. 호텔에는 우리 선수들과 관계자들만 있었다.'"고 전했다. 대표팀 선수들도 '"도착했을 때는 밤이라 깜깜해서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 돌아오는 날 창밖으로 본 것이 전부다. 크게 기억에 남는 것이 없다.'"고 한다. 대표팀과 동행한 협회 관계자들도 '"아무것도 못했다. 말할 수 있는 게 없다. 말하기도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고 한다. 기사 대한축구협회는 식재료의 현지 조달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재료를 준비했는데, 벼룩의 간을 빼먹으려는 북한은 심지어 우리 대표팀 선수들에게 요리해주려고 가져간 고기와 해산물이 들어 있는 재료 3박스를 평양 도착 후 압수했다. 대부분의 나라들이 그렇듯이 북한도 농수산물 반입이 금지돼 있다. 사전 신고를 하는 경우 가져간 음식물이 반입될 수도 있는데, 별도의 신고 절차가 없었던 것이 발목을 잡았다고 한다. 이는 반입허가를 받는 것을 깜빡한 축구협회 측의 잘못이라고 하지만, 애초에 시간을 촉박하게 만든 원흉이 누구였나 생각하면 졸렬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다른 어떤 것보다 먹는 거 가지고 수작을 부리는 게 제일 치사하기 때문이다. 결국 선수단은 재료 3박스를 모두 사용하지 못하고 호텔에서 제공하는 식단으로 식사를 해결했다고 한다. 선수들 역시 호텔 밖으로 한발짝도 나오지 못했다. 호텔 직원들은 필요한 말만 했다. 선수들은 각자 방에서 휴식을 취했다고 한다. 현지에서 소통이 원할치 못했던 이유에 대해 '"호텔에서도 랜선이 없었다. 업무상 이메일을 보내야 한다고 얘기를 하면 랜선을 하나 가져왔다. 이메일을 보내기 전에도 북한에서 내용을 검열했다. 뺄 내용에 대해서 빼라고 하고 보냈다. 보내고 나서 곧바로 랜선을 가져가서 메일이 제대로 갔는지도 확인할 수 없었다 제한된 시간만 인터넷 접속이 됐다고, 경기 당일 경기장에서도 인터넷이 안됐다고 했고, 협회 요청으로 경기장 기자석 중 딱 한 자리에 랜선을 설치했지만 연결해보니 인터넷 잘 되지 않았다며 호텔로 돌아가서 따로 요청한 랜선으로 이메일을 보낼 수 있었다고 했다.'" 게다가 당황스러웠던 ‘무관중 경기’는 한국 선수단 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상황이었고, 아시아 축구 연맹 (AFC)과 FIFA 조차 몰랐으며, 경기 전날 열린 매치 코디네이터 미팅에서는 4만 명의 관중을 예상했으나, 무관중으로 진행된다는 어떤 것도 받지 못했다고 한다. 벤투 감독은 '"상대가 워낙 거칠게 나왔다. 그래서 경기가 자주 끊겼고 거친 플레이가 나올 때마다 심판이 상황을 조정하는 과정이 자주 반복되면서 흐름이 평소보다 원활하지 않아 끊기는 부분이 많았다고 하며, 상대는 예상대로 나왔다. 전반에 특히 좋지 못한 경기를 한 것 같다. 우리가 원했던 플레이는 빠르게 공을 주고받으며 그 과정에서 상대 뒷공간을 침투하는 것이었는데 많이 나오지 못했다. 4-4-2로 시작했다가 후반에 4-3-3으로 바꿨다.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포메이션을 변경해 플레이가 살아났다. 후반 30분까지는 원했던 부분이 잘 나왔다. 상대 미드필더 사이에서 공간을 만들고 좋은 찬스도 나왔는데 골이 안 나와 무승부가 됐으며, 수비적으로 큰 문제 없이 잘 대응했고 컨트롤했다. 선수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집중하는 모습이 만족스러웠다. 11월에는 이번 소집 때 부족한 부분이 뭐였는지 잘 준비하겠다고 한다.'" 첫 평양 원정에 대한 소감과 무관중 경기라 당황하지는 않았나라는 질문에는 '"다른 특별한 것은 없다. 무관중 경기를 했는데 축구란 스포츠 자체가 관중이 많아야 좀 더 재미있고 흥미로운 경기가 된다. 그걸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주어진 환경에 최대한 맞춰서 준비하는 게 우리 몫이다. 그렇게 했고, 특별히 얘기할 부분은 없다고 전했다.'" 기사 주장 손흥민은 "상대가 많이 거칠게 나왔다. 선수들 간의 충돌 때 심한 욕설도 우리에게 했으며, 안 다쳐야겠다는 생각을 먼저 하게 됐다. 이런 경기에서 선수들이 부상 없이 돌아온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으며, 다치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고 했다.[97]인터뷰 영상 1, 인터뷰 영상 2 북한 선수들의 욕설을 비롯한 험한 말도 나온 싸늘한 분위기에서 국가대표 간 경기를 치른 뒤 이어지는 유니폼 교환도 이 경기에선 없었는데, 기자가 손흥민에게 북한 선수와 유니폼 교환을 했는가라는 질문을 했는데 손흥민은 당연히 어이가 없어서 "굳이(할 필요가 없었다)…"라고 답했다. 경기 분위기도 분위기였지만, UN 대북제제에 따라 미국 브랜드의 물품을 북한에 두고 올 수가 없었기 때문에 설령 대인배의 마음으로 유니폼 교환을 시도했어도 거부되거나 압수 후 폐기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선발 출전한 미드필더 황인범은 요아킴 베리스트룀 북한 주재 스웨덴 대사가 공개한 선수단 충돌 과정에서 한대 맞은 폭력의 피해자로 알려졌다. 황인범은 인터뷰에서 "이번 평양 원정에서 겪은 것을 다음 경기때 갚아주고 싶다."고 했다. 게다가 평양을 가기 전까지 북한 축구에 대해 별 생각이 없던 우리 대표팀 선수들이 "감정이 생겼다. 내년 2020년 6월 4일 리턴 매치에서 갚아주고 싶다."고 했을 정도니, 이번 경기의 분위기를 짐작케 한다. 기사 이런 비정상적인 월드컵 예선 진행에 인판티노 회장도 적잖이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인터뷰에 응했고 축구협회는 제소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고 한다. 여론 역시 격앙되어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개최, 2023년 여자월드컵 공동개최 등에 대해서 스포츠와 정치는 분리되어야한다며 반대하는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실제로 양쪽 모두 FIFA와 IOC가 남북 화해무드를 이용해서 치적을 쌓으려는 정치적인 움직임이 다분했으나 평화라는 이름으로 가려져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6분 30초짜리 영상이 올라왔는데 역시나 북한은 슈팅 찬스가 날 때마다 태클을 걸어 기회를 대부분 무산시켰다. 그러다보니 김승규 이외에는 활약이 힘들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